미국 1·2위 음료 코카콜라·펩시 위협하는 도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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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가 미국 1위 청량음료 코카콜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청량음료시장에서 닥터페퍼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펩시콜라와 공동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해말기준 1위는 19.2%의 코카콜라로 2위는 닥터페퍼와 펩시콜라가 8.3% 동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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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20년간 점유율 지속상승 ‘닥터페퍼’ 주목
인기 떨어진 펩시와 공동 2위 8.3%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청량음료시장에서 닥터페퍼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펩시콜라와 공동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해말기준 1위는 19.2%의 코카콜라로 2위는 닥터페퍼와 펩시콜라가 8.3% 동률을 차지했다. 수십년간 코카콜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해온 펩시콜라는 닥터페퍼의 추격을 받으면서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닥터페퍼는 텍사스주의 약사였던 찰스 앨더튼이 1885년 개발해 출시한 청량음료다. 출시 시기만 보면 코카콜라(1886년)나 1890년대 출시된 펩시콜라보다 역사가 깊다. 출시 이후 주로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WSJ는 닥터페퍼의 인기비결로 대규모 마케팅 투자와 참신한 향, 유통전략을 꼽았다. 또, 닥터페퍼의 판매사인 큐리그 닥터페퍼가 코카콜라 및 펩시콜라 양측과 동시에 제휴 관계를 맺어온 게 점유율 확대에 도움을 줬다. 닥터페퍼는 특히 ‘틱톡’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Z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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