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판빙빙, '1600억' 벌금 내도 집은 럭셔리...떡 벌어지는 전망 [룩@차이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판빙빙(范冰冰·42)이 엄청난 전망을 자랑하는 집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배우 판빙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샤오홍슈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13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판빙빙은 일어나자마자 영상을 촬영하는 듯 눈을 비비며 녹화를 시작했다. 그는 "흐린 날에도 아름답다"라며 멋진 전경을 공개했다. 빌딩과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판빙빙 집의 전망은 서울 '한강뷰' 못지않은 매력을 자랑했다.

이후 판빙빙은 아침을 먹고 따뜻한 차를 끓이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다도를 즐긴 판빙빙은 티슈로 얼굴을 닦으며 털털한 모습을 자랑했다.

판빙빙은 스킨케어 루틴도 공개했다. 그는 팩을 열심히 소개하며, 얼굴에 팩을 붙이고 팩의 효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판빙빙은 팩을 하면서도 화려한 목걸이와 반지를 빼지 않아 이목을 끌었다.

팩을 마친 판빙빙은 눈썹을 다듬고, 립스틱을 바르며 화장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간단한 화장을 마친 그는 머리를 다듬으며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당시 판빙빙이 약 2억 5,500만 위안(한화 약 485억 7,400만 원)의 세금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중국 정부는 판빙빙에게 연예계 출연 금지 처분을 내렸다. 탈세를 인정한 판빙빙은 8억 8,500만 위안(한화 약 1,668억 5,7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납부했지만, 중국 정부는 판빙빙에게 연예계 출연 금지 처분을 내렸다.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을 못 하게 된 판빙빙은 할리우드에 진출해 배우 리암 니슨과 함께 영화 '아이스 로드 2'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판빙빙이 홍콩에서 자주 목격되며, 연예 관계자는 그가 추후 홍콩에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판빙빙 소셜네트워크서비스·샤오홍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