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 통해 7천800억 민간투자"

차대운 2024. 6. 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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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정부의 투자 연계형 사업을 통해 역대 최고 금액인 총 7천848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정부도 사업화 지원 R&D를 최대 50억원까지 증액하는 별도의 트랙을 신설하면서 이 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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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부품, 장비산업(소부장)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정부의 투자 연계형 사업을 통해 역대 최고 금액인 총 7천848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투자 금액은 작년 3천985억원의 배에 가까운 수치다.

산업부는 민간 투자 기관의 선행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투자 연계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정부도 사업화 지원 R&D를 최대 50억원까지 증액하는 별도의 트랙을 신설하면서 이 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올해 신규 트랙을 통해 24개 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록해 총 3천650억원을 유치했다.

올해 전체 투자를 분야별로 나누면 기계·소재에 1천765억원, 전기·전자에 2천972억원, 바이오·의료에 1천616억원이 투자됐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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