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첫 1주일 가장 중요해요"…니코레트, '대용량' 출시

'니코레트껌 금연 스타터팩' 출시
켄뷰 "첫 1주일 극복돕는 신제품"

[서울=뉴시스] 니코레트 쿨민트 껌 사용법. (사진=켄뷰 제공) 2024.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가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의 105개입 대용량 제품 '니코레트껌 금연 스타터팩'을 출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일 켄뷰에 따르면 니코틴 대체제 브랜드 니코레트는 1978년 세계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 약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제품인 니코레트껌 금연 스타터팩 대용량(105개입)은 금연의 핵심인 첫 1주일 동안 충분한 양의 니코레트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금단증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금연 초기의 금단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충분한 양의 껌을 올바른 사용법을 잘 숙지해 제대로 씹는 것이 중요하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1회 30분간 섭취해야 한다. 껌을 너무 빨리 씹어 니코틴이 많이 함유된 침을 삼키는 경우, 울렁거림이나 딸꾹질 등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쉬어가며 씹기' 방법으로 껌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금연실패의 주요 원인은 니코틴 의존으로 인한 흡연 충동으로,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금단증상 및 흡연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시도자들의 흡연 욕구는 금연 첫 주에 가장 높으며, 이 기간 동안 흡연 재발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1주일의 기간 동안에는 각종 금단증상(강한 흡연욕구, 식욕증가, 분노, 불안, 우울 등)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인데, 결국 장기 금연 성공의 핵심은 금단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금연 첫 주를 성공적으로 보내는 데 있다.

이 때 니코틴 대체제(NRT)는 담배의 유해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니코틴을 피부나 구강 점막을 통해 서서히 공급해 니코틴 중독의 가능성을 낮추고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돕는다.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등 공인기관에서도 니코틴 대체제를 1차 금연 치료 약제로 권고하고 있다.

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105개입 대용량에는 금연의 핵심인 1주일 기간 동안 하루 한 판(15개)씩 사용할 수 있도록 총 7판이 들어있다"며 "금연을 시도하는 사용자들이 장기 금연 성공의 핵심 기간인 첫 7일 동안 효율적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패키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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