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초여름 날씨 27℃...강원·경북·경기 가끔 비

이혜민 2024. 6.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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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등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다소 더운 날씨인데요.

오늘 지역별로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현재 서울 하늘은 맑게 드러난 가운데, 따스한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쾌청한 날씨를 즐기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도 있고요.

오전부터 햇살을 받으며 달리기와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다만 오늘도 동쪽을 중심으론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동쪽에 계신 분들은 나오실 때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밤까지 강원도와 경북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남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경북은 5~20m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5~10,

강원 동해안과 경남은 5mm 안팎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서와 경북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짧은 시간에 강하게 집중되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구름만 지나거나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7도로 예년과 비슷하겠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이 20도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에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에,

수요일엔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론 선선하고 한낮에는 덥겠는데요.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챙기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유경동

디자인;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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