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아파트·도서관에서 대남풍선 8건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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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을 목격하거나 잔해와 쓰레기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됐다.
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의 대남풍선 관련 경찰 신고는 48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떨어진 대남풍선의 잔해와 쓰레기가 발견된 사례는 총 8건으로 고양 4건, 파주 3건, 양주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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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을 목격하거나 잔해와 쓰레기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됐다.
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의 대남풍선 관련 경찰 신고는 48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떨어진 대남풍선의 잔해와 쓰레기가 발견된 사례는 총 8건으로 고양 4건, 파주 3건, 양주 1건이다.
발견된 잔해에는 찢어진 종이상자와 천 쪼가리 등이 뒤섞여 있었다.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 정문 화단에는 풍선이 터지지 않고 매달린 채 비닐로 쌓여있는 물체가 그대로 떨어져 한때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군은 현재 대남풍선 잔해 등을 수거한 상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이북과 가까운 개성 등에서 북서풍이 예고돼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를 예의주시해 왔다.
합참은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며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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