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세계총회 2027년 한국서 열린다…25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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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아시테지) 세계총회가 오는 2027년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지난 5월31일(현지시간) 쿠나 아바나에서 열린 제21회 아시테지 세계총회에서 87개국 회원국이 투표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한국이 차기 총회지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방지영 한국본부 이사장은 투표에 앞서 '한국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의 재도약과 아시아와의 연대를 통한 세계와의 연결'을 다룬 제안서를 발표하며 세계 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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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전 이사장 '아시테지 공로상' 수상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아시테지) 세계총회가 오는 2027년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지난 5월31일(현지시간) 쿠나 아바나에서 열린 제21회 아시테지 세계총회에서 87개국 회원국이 투표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한국이 차기 총회지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시테지 세계총회 한국 유치는 2002년 김우옥 전 이사장이 유치한 이래 25년 만이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총회다.
방지영 한국본부 이사장은 투표에 앞서 '한국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의 재도약과 아시아와의 연대를 통한 세계와의 연결'을 다룬 제안서를 발표하며 세계 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김숙희 전 이사장은 '아시테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전 이사장은 1997년 어린이문화예술학교를 창립하는 등 어린이청소년공연예술 분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2005년 김우옥 전 이사장이 아시테지 국제어린이청소년예술상을 받은 이후 19년 만이다. 2017년 제정된 아시테지 공로상은 전 생애를 걸쳐 어린이청소년극 분야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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