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 구성 협상 거듭 촉구…“민생법안 인질 잡지 말고 국회법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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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는 여야간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산적한 민생 법안을 인질로 잡지 말고 국회법을 따르라"며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종료를 제안하니 '만장일치'를 주장하며 발목을 잡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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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는 여야간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산적한 민생 법안을 인질로 잡지 말고 국회법을 따르라”며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종료를 제안하니 ‘만장일치’를 주장하며 발목을 잡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협의’를 거부하는 국민의힘이 ‘합의’를 내세우니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다”며 “최대한 협의하되 의견의 일치를 얻지 못한다면 다수결을 따르는 게 국회법의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총선 결과인) 과반 국회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폭주와 민생 무능, 보신적 검찰 사유화를 저지하라는 준열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다수당’과 ‘관례’를 이유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자당 의원이 맡아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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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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