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현장 활동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최하는 제주 포럼 만찬에 참석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및 해외 주요 인사 등을 만나 APEC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선터에서 열린 외교부 장관 주최 공식 만찬에서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 까으 끔 후은 ASEN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 지사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민들은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열 장관은 "경북이 의전 등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열정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에게 "APEC사무총장님 내년에 경주에서 봅시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경북도는 2021년 7월 6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도전을 공식 선언한 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서명운동을 펼쳐 146만 3874명의 지지를 받았고, 경상북도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서울과 경기도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외교부 실사단은 지난달 실시한 후보 도시 현장조사에서 경주의 자연 경관과 호텔, 공항 접근성과 안전성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6월 중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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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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