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청년 대상 ‘정책제안 공모’…3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공모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생활하는 19~39세 청년(1985년~2005년 출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다. 대구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인 ‘토크대구’와 국민신문고, 우편 및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공모·모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업무 담당 부서는 접수된 제안들의 실시 가능성과 실시 효과 등을 살펴 채택 여부를 검토한다. 제안실무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심사 반영 30%)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심사 반영 70%)로 우수 제안 여부 및 창안 등급을 최종 결정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오는 9월 초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대구광역시장상과 최고 300만원(금상)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대구시는 창안 등급 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제안자를 ‘시민책임과장’으로 임명하고, 제안의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