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3차대회서 나란히 ‘금빛역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로 우승했다.
김우민은 5월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로 우승했다.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3분42초71을 0.29초 앞당기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호준(제주시청·3분48초43)이 역영을 펼쳤지만 김우민을 따라잡지 못했다. 김우민은 5월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김우민은 현재 남자 400m 기록 순위에서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독일),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 새뮤얼 쇼트(3분41초64·이상 호주)에 이어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우민은 호주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며 기록을 끌어올린 데 이어 두 차례 실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바르셀로나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은메달만 2개를 땄던 황선우는 모나코에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로 2위 톰 딘(영국·48초67)을 여유 있게 제쳤다.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48초51로 2위를 했던 황선우는 모나코에서는 47초대 진입에 성공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황선우는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운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08, 1994년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가 작성한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 48초21을 모두 바꿔놨다. 바르셀로나 대회 때 황선우를 0.02초 차로 제치며 우승한 포포비치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54초01로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53초3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주호는 앞서 바르셀로나에서 배영 100m 2위(54초03), 200m 1위(1분56초73)를 차지했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서울 인근 상공서 식별
- ‘얼차려 사망’ 중대장, 직무 배제 뒤 귀향…동료 훈련병 父의 분노 이유
- 양수 터진 쌍둥이 임산부, ‘빅5’ 등 병원 25곳 거절…2시간 만에 치료받아
- “내가 담배 다 피울 때까지 날 죽여라, 못하겠으면 무릎 꿇어”…격분해 살인미수 저지른 MZ조
- 피트-졸리 부부 딸, 18세 성인되자마자 “아버지 성 빼달라” 개명 신청
- 법원 “최태원 동거인에 쓴 219억도 분할 대상…부부재산 유출”
- [단독] 세계 최고 성능 ‘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17일 해군 첫 인도, 이달말 6대 도입 완료
- 마돈나 공연 어땠길래…美관람객 “포르노 같아” 연쇄 소송
- “이수진,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악플단 개딸들
- “최태원 연 이자만 650억, 자업자득”…판사 출신 변호사가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