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례 배우다"…보은군 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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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은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충북도 기념물인 보은향교의 가치와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29회 진행한다.
윤성찬 군 문화재팀장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뽑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보은향교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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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은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충북도 기념물인 보은향교의 가치와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29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 △랑이의 슬기로운 향교생활 △걸어서 결초보은 △인문 톡톡 향교 스테이 등이다.
지난달 31일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선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기재하고 권장했던 전통 의례 중 주례로 '손님 오시는 날'을 통해 예를 배우는 자리였다.
윤성찬 군 문화재팀장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뽑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보은향교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세종(재위 1418~1450)에 건립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제95호로 지정된 이 향교는 전학후묘의 건물 배치 형태를 갖춘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목조 건축물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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