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창업 지원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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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3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기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창업교육, 상담, 투자유치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교육·컨설팅 진행 전문인력, 운영위원회 위원 참여 전문가를 상호 추천하고 우수 콘텐츠와 기타 창업환경 조성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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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3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 한강대로 69)는 용산역 인근에 있다. 이 센터는 중기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창업교육, 상담, 투자유치 등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광화문에 창업보육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교육·컨설팅 진행 전문인력, 운영위원회 위원 참여 전문가를 상호 추천하고 우수 콘텐츠와 기타 창업환경 조성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기관별 입주기업 모집 공고 때는 투자 연계를 위한 우수 입주기업을 서로 추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가 늘면서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경쟁률이 7대1에 달한다"며 "창업보육기관과 협력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창업지원센터(청파로 77) 내 기업보육실 5개, 그리고 청년창업지원센터(서빙고로 17) 내 창업보육공간 2인실 10개, 4인실 7개, 개방형 11석 등에서 모두 33개 창업기업을 육성 중이다.
구는 연간 100억원 규모 창업자금 대출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소재 창업 기업의 경우 연 1.5% 이율로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 '블랙패럿'은 삼성벤처로부터 6억원 가량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허도 1건 출원했다. '인디프'는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다. '호퍼스'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로 선정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신산업 거점으로 변모할 예정인 만큼 지역 내 창업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용산이 예비 창업가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업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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