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물풍선 600여 개 식별...무더기 살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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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만에 이른바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흘려보낸 가운데, 군 당국은 오전 기준으로 600여 개의 풍선이 날아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공지를 통해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고 있고, 계속해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상에 떨어진 풍선은 군과 경찰이 수거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사흘 전처럼 담배꽁초나 폐종이, 천 조각, 비닐 등 오물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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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만에 이른바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흘려보낸 가운데, 군 당국은 오전 기준으로 600여 개의 풍선이 날아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공지를 통해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고 있고, 계속해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합참은 시간당 20~50개의 풍선이 공중이동해 서울과 경기, 충청, 경북 지역에 낙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상에 떨어진 풍선은 군과 경찰이 수거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사흘 전처럼 담배꽁초나 폐종이, 천 조각, 비닐 등 오물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풍선을 흘려보내는 원점에서부터 감시 정찰을 이어가고 있고 항공정찰을 통해 추적해 낙하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경찰, 지자체 등 국내 관계 기관과 소통은 물론 유엔사와도 긴밀히 협조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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