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 수입 의존하던 '강보강재'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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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원강재가 선보인 강보강재는 돌기형(띠형) 구조로 포스코와 협업해 개발됐다.
삼원강재 관계자는 "자사 강보강재는 대량 생산 체제와 전문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 시장 어디에나 맞춤형 제품을 제때 공급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대원강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판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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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스프링소재 전문기업 삼원강재는 옹벽 블록공사용 강(Steel)보강재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강보강재는 건설 현장의 옹벽 보강토 설치공사에서 구조물 안전을 위해 필수로 들어가는 금속 소재의 보강재다.
삼원강재가 선보인 강보강재는 돌기형(띠형) 구조로 포스코와 협업해 개발됐다. 삼원강재의 용융아연도금 공법을 적용해 내부식성을 크게 높이면서 기존 수입 제품보다 내구수명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옹벽에 시공 시 뛰어난 항복강도(재료에 힘을 가했을 때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최대 저항력)와 인장강도(물체가 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저항력) 등 우수한 물리적 특성도 갖췄다.
삼원강재는 이번 띠형 강보강재 국산화가 건설업계의 안정적 시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구성 등 성능이 우수한 덕에 금속성 보강재는 전략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강보강재 공급 지연 등 수급 문제와 가격 변동으로 공사 일정 지연이나 공사비 인상 등의 이슈가 반복돼 왔다.
삼원강재 관계자는 "자사 강보강재는 대량 생산 체제와 전문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 시장 어디에나 맞춤형 제품을 제때 공급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대원강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판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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