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고교생 7명에 장학금 전달…"매달 3500원씩 모았다"

김지은 기자 2024. 6. 2.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대 대학생 자치기구인 '청람장학회'가 대전지역 고교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생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공익 실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다.

올 상반기까지 학생 337명에게 총 1억60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진희 청람장학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적은 액수지만 각자 소망하는 꿈을 이뤄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람장학회, 1995년부터 올해까지 337명에게 장학금 전달
/사진=경찰대학


경찰대 대학생 자치기구인 '청람장학회'가 대전지역 고교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생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공익 실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다. 1995년부터 지역 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생활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기당 7~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기금은 경찰대생 전원이 매달 3500원씩 기탁해 조성한다. 올 상반기까지 학생 337명에게 총 1억60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진희 청람장학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적은 액수지만 각자 소망하는 꿈을 이뤄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