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오늘 대선…첫 여성 대통령 탄생 되나?

신지원 2024. 6.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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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억 3천만 명의 멕시코를 향후 6년간 이끌 대통령이 현지 시각 2일 선출됩니다.

여야 유력 후보 모두 여성이어서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입니다.

상위 두 후보 모두 여성이어서, 이번 대선은 남성 중심 문화(마치스모·Machismo)가 강한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헌정 200년 사상 여성 대통령을 배출하는 기념비적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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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억 3천만 명의 멕시코를 향후 6년간 이끌 대통령이 현지 시각 2일 선출됩니다.

여야 유력 후보 모두 여성이어서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입니다.

집권좌파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우파 야당연합의 소치틀 갈베스(61)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에 따르면 유권자 9,932만 9,591명은 이날 임기 6년의 대통령을 비롯한 상·하원 의원, 주지사, 구청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2만 708명을 뽑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은 대선에는 셰인바움 후보와 갈베스 후보, 호르헤 마이네스 알바레스(39) 시민운동당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판세는, 지지자 결집 속에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셰인바움 후보에 대해 갈베스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노리는 양상입니다. 알바레스 후보는 두 여성 후보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고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 현지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상위 두 후보 모두 여성이어서, 이번 대선은 남성 중심 문화(마치스모·Machismo)가 강한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헌정 200년 사상 여성 대통령을 배출하는 기념비적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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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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