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모델' 김연아, 사진은 아이폰으로?...셀카 한 장으로 '갑론을박'

갤럭시 S24 모델 활동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아이폰 사용'으로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김연아는 SNS를 통해 다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아이폰 SE' 시리즈로 추정되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김연아는 SK텔레콤 갤럭시 S24 광고 모델로 나섰던 만큼 갤럭시 기종이 아닌 아이폰 기종을 사용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휴대폰을 실사용, 사진 촬영용으로 2개씩 들고 다니는 사례가 적지 않기에 실사용으로 갤럭시 Z 플립, 셀카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김연아의 사례가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S24 모델이기에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치킨 브랜드 모델일 경우 PPL 등으로 타 브랜드 치킨을 먹어야 할 때는 화면에 잡히지도 않고 다른 메뉴를 먹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갤럭시 S24 카메라 성능은 제품 홍보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부분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AI에 기반한 갤럭시 S24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 갤럭시 모델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던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BTS 에디션을 접목한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이 따로 출시될 정도로 갤럭시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열며 현지 팬들과 마주하던 슈가는 팬들의 휴대폰으로 셀카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슈가는 "아이폰 말고 갤럭시만 달라. 아이폰은 안 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MHN스포츠 DB, 김연아 SNS, SK텔레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