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종섭에게 책임 넘기는 尹…10%지지도 향해 매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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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채상병·김건희 특검 막으려고 초조하시면 더 초라한 대통령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언급하며 "임기 만 2년된 역대 어떤 대통령도 이렇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무리 채상병 특검으로 자신의 범법행위가, 김건희 특검으로 영부인의 죄상이 들어날 위기에 처했다해도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통령다우셔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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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채상병·김건희 특검 막으려고 초조하시면 더 초라한 대통령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언급하며 "임기 만 2년된 역대 어떤 대통령도 이렇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31일 발표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자체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긍정평가가 21%, 부정평가가 70%로 나타났다.
그는 "윤 대통령은 10%대 지지도를 향해서 매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딱 잡아떼더니 전화는 했지만 위법은 아니라고 둘러댄다"며 "이종섭 전 장관의 국회 위증을 확인시키며 이종섭 꼬리자르기로 부하에게 책임을 넘기는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법꾸라지 대통령, 대통령실'"이라고 일침을 놨다.
박 의원은 "아무리 채상병 특검으로 자신의 범법행위가, 김건희 특검으로 영부인의 죄상이 들어날 위기에 처했다해도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통령다우셔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부하에게 책임 넘기는 꼬리자르기하는 법꾸라지 대통령은 바라지도 않고 대통령상도 아니다"며 "어렵더라도 체통을 지키시고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정할 것 인정하시고 당당하게 채상병 김건희 특검 수용하셔야 정국이 풀린다"고 했다.
박 의원은 "여당 당선인들 모아놓고 대통령의 예산권 거부권 운운하시며 협치가 아닌 투쟁의 총을 쥐어주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여당 워크숍 가셔서 지나간 것은 다 잊고 뼈 빠지게 일하겠다 운운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을 향해서 하실 말씀"이라고 충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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