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BHP와 173만톤 동정광 구매 계약…창사 이래 최대

김종윤 기자 2024. 6. 2.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세계 최대의 광산기업 BHP와 지난달 31일 LS용산타워에서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거래 물량은 173만 톤으로 LS MnM은 향후 5년 동안 BHP의 동정광을 매년 약 35만 톤씩 공급받는다.

LS MnM은 BHP가 공급하는 원료를 통해 5년 동안 전기동 52만 톤을 비롯해 금·은·백금·팔라듐·셀레늄 등 귀금속·희소금속·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BHP 공급 원료로 7조원 규모 제품 생산
(오른쪽)구동휘 LS MnM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래그나르 우드 BHP CCO와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S MnM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세계 최대의 광산기업 BHP와 지난달 31일 LS용산타워에서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거래 물량은 173만 톤으로 LS MnM은 향후 5년 동안 BHP의 동정광을 매년 약 35만 톤씩 공급받는다. 이는 연간 전체 조달 물량의 20%로 연간 도입량으로, LS MnM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LS MnM은 BHP가 공급하는 원료를 통해 5년 동안 전기동 52만 톤을 비롯해 금·은·백금·팔라듐·셀레늄 등 귀금속·희소금속·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세계 최고의 광산기업인 BHP와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을 이어가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금속 사업만큼 2차전지 소재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열정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