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나친 감세에 신용등급 강등..마크롱 대통령, 정치적 부담

디지털뉴스부 2024. 6. 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나친 감세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갔습니다.

프랑스의 굴욕이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등 배경이 프랑스의 경제 성장 둔화에 기인한 정부 부채 비율 증가라고 밝혀 마크롱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는 마크롱의 중도 우파 연정이 지지율에서 극우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 주도의 야권 연합에 17.5%p 차이로 밀리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본사 [연합뉴스]

지나친 감세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갔습니다.

프랑스의 굴욕이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프랑스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마이너스)-'로 한 계단 강등했습니다.

강등 배경이 프랑스의 경제 성장 둔화에 기인한 정부 부채 비율 증가라고 밝혀 마크롱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S&P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오는 2027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당초의 전망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연합뉴스]

개혁 성장이나 예산 불균형 해소 등 마크롱 정부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는 9일 총선을 앞둔 마크롱의 중도 연정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는 마크롱의 중도 우파 연정이 지지율에서 극우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 주도의 야권 연합에 17.5%p 차이로 밀리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급격한 세수 감소는 마크롱의 지속적인 법인세 감세와 기업친화적인 개혁이 부른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마크롱은 이 같은 감세가 낙수효과를 불러 성장을 높이고, 세수 총액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고, 결국 총세입의 급격한 감소를 야기했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 #신용등급 #마크롱 #강등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