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5·18 윤상원 이름 딴 명예도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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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윤상원 열사의 이름을 딴 도로명 부여에 나섰다.
광주 광산구는 이달 17일까지 윤상원 열사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4월 천동마을에 윤상원기념관을 개관한 데에 이어 5·18정신을 알리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명예도로명 부여에 나섰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광산구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과하면 오는 25일 도로명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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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기념관 개관 이어 명예도로명 부여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윤상원 열사의 이름을 딴 도로명 부여에 나섰다.
광주 광산구는 이달 17일까지 윤상원 열사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명예도로는 지자체가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공익·헌신성을 고려해 도로에 별칭을 부여, 법정도로명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까지는 윤상원 생가 등이 위치한 천동길 15㎞ 구간을 윤상원길로, 임곡로 13㎞구간을 윤상원민주로로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광산구는 지난 4월 천동마을에 윤상원기념관을 개관한 데에 이어 5·18정신을 알리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명예도로명 부여에 나섰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광산구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과하면 오는 25일 도로명을 고시한다.
1950년 전남 광산구 신룡동 천동마을에서 태어난 윤상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다. 계엄군에 맞서 옛 전남도청에서 최후항전을 벌이다 군부 총탄에 맞아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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