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김지혜 기자 2024. 6. 2.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사전대비 T/F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T/F는 5차례에 걸쳐 △산사태 등 사면붕괴 △하천재해 △지하 공간 침수 △재해복구사업장 및 폭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하고,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점검과 대응책을 마련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대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산사태 피해지 우기 전 복구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영주시 풍기면 삼가리 산사태 복구지.[사진=산림청]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사전대비 T/F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T/F는 5차례에 걸쳐 △산사태 등 사면붕괴 △하천재해 △지하 공간 침수 △재해복구사업장 및 폭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하고,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점검과 대응책을 마련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대비 한다.


핵심 사업은 산사태 등 사면붕괴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림피해 복구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이행하고, 산사태피해지에 대한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올 장마가 시작되기 전 복구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해 산사태는 극한 호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2,410건(459ha)건 발생했다.


산림청은 복구사업 물량 급증, 봄철 강수 증가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산사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동절기에 설계를 완료해 3월 해토 즉시 복구사업에 들어갔다.


또, 4월부터는 매월 추진상황 점검회의와 매주 복구 진도를 점검해 현장에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했다.


그 결과 5월말 전국 산사태 복구사업 공정률은 73%로 나타났으며, 장마 시작 전까지 복구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산림청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6월초 현장점검 후 공정률이 부진한 사업장 및 대규모 피해지는 중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우기 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영환 산사태방지과장은 "장마철 전에 복구사업이 모두 완료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산사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