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사태, 점입가경…폭로전에 넷플릭스 '불똥'→본인은 병원 입원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6. 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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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인터넷 방송인 오킹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인기 인터넷 방송인이었던 오킹은 코인 사기 의혹에 휘말린 위너즈에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최초 오킹은 위너즈와 관련성을 부인하다 뒤늦게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오킹의 태도에 위너즈 전 대표는 "오킹이 오히려 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다"며 폭로전에 돌입했다.

사건의 불똥은 엉뚱하게 넷플릭스에 튀었다. 위너즈 전 대표가 오킹이 촬영에 참여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우승자와 상금 규모를 폭로한 것. 전 대표 A씨는 "이것이 오킹이 위너즈를 억지로라도 스캠코인으로 만들고 있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아직 공개 시기도 미정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스포일러로 떠돌고 있다는 것은 진위여부를 떠나 치명적인 문제다.

이 가운데 오킹은 지난달 말 방송 복귀를 강행했고, 라이브 도중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며 흐느끼자 친동생이 상황을 우려해 신고,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오킹 측은 "오킹님은 현재 담당 의사 판단하에 입원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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