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최선 다한다는 생각”…데뷔 첫 승과 마주한 공룡군단 불펜 에이스, NC 6월 대반격 힘 보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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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당당히 NC 다이노스 필승조로 발돋움한 한재승이 데뷔 첫 승과 마주했다.
한재승은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NC가 1-2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한재승의 역투로 전열을 재정비한 NC는 8회초 박건우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와 손아섭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스코어 3-2를 만들었다.
상인천중, 인천고 출신 한재승은 2021년 2차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우완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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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당당히 NC 다이노스 필승조로 발돋움한 한재승이 데뷔 첫 승과 마주했다.
한재승은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NC가 1-2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부터 좋았다. 선두타자 유강남을 4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활용해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최항에게는 6구 148km 패스트볼로 1루수 땅볼을 이끌어냈으며, 신윤후도 6구 승부 끝에 148km 패스트볼을 구사, 2루수 플라이로 묶었다.
이는 또한 한재승이 데뷔 첫 승과 마주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공교롭게 23일 고척 키움전 패전 투수는 한재승이었다.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팀의 연패를 본인의 손으로 끊어낸 셈.
상인천중, 인천고 출신 한재승은 2021년 2차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우완 투수다. 묵직한 패스트볼 및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강점으로 꼽혔지만, 지난해까지 23경기(20.1이닝)에만 모습을 나타냈다. 성적은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54였다.
특히 한재승은 호주에서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마음껏 던지며 두 구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상대해야 할 타자들이 모두 힘 싸움에서 넘기 힘든 외국인들이었기 때문.
그 결과 한재승은 올 시즌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올 때마다 연일 쾌투하며 NC의 허리를 든든히 지켰다. 시즌 초 기존 필승 공식이었던 류진욱, 김영규가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한층 커진 한재승의 존재감은 NC에 큰 힘이 됐다. 강인권 NC 감독이 “(한재승은) 정말 많이 먹고(웃음) 운동을 많이 하더라. 우리 불펜 에이스”라 표현할 정도. 그리고 이번 롯데전 전까지 올해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19를 올리고 있던 한재승은 이날 마침내 데뷔 첫 승을 따내게 됐다.
한편 2일 경기를 통해 2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우완 신민혁(4승 4패 평균자책점 3.88)을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롯데는 우완 박세웅(5승 4패 평균자책점 4.62)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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