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인 3인 입상 불발…우크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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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우도첸코(25)가 우승했다.
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 마지막날 연주가 끝난 뒤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우도첸코가 호명됐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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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부문 우승자 2015년 임지영 유일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우도첸코(25)가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3명은 입상에 실패했다.
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 마지막날 연주가 끝난 뒤 이뤄진 수상자 발표에서 1위로 우도첸코가 호명됐다.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5000유로(약 3500만원)가 수여됐다.
한국인은 유다윤(23), 아나 임(30), 최송하(24)가 결선에 올라 지정곡과 자유곡 한 곡씩 연주했지만 아쉽게도 입상에 해당하는 6위 이내에는 들지 못했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 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린다.
바이올린 부문에선 2015년 임지영이 지금까지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다.
다른 부문에서는 홍혜란(성악·2011년), 황수미(성악·2014년), 최하영(첼로·2022년), 김태한(성악·2023년) 등이 우승한 바 있다.
지금은 폐지된 작곡 부문 경연에서는 조은화(2009년), 전민재(2010년)가 우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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