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홍성군 문화·예술 3개 단체 10억 원 지원

윤신영 기자 2024. 6.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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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홍성군 문화예술 3개 단체가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대표예술단체' 공모에 선정돼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전통분야) △홍성군 우리문화전문연회단체 '꾼'(전통분야) △극단 '홍성무대'(연극분야) 3개 단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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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지역 대표예술단체' 공모 선정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 서천·홍성군 문화예술 3개 단체가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대표예술단체' 공모에 선정돼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전통분야) △홍성군 우리문화전문연회단체 '꾼'(전통분야) △극단 '홍성무대'(연극분야) 3개 단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는 신규사업으로,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서천 전통예술단 혼은 2005년 창단해 지역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 개발을 하는 한편 경연에 참가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홍성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2002년 창단했다. 대표작품 '네발·두발·세발'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정기공연 등 3년간 40회 공연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극단 홍성무대는 1993년 창단한 이래 대표작품인 '아리랑 이야기' 등을 포함한 80여 편을 140여 회 공연했다.

도는 이들 단체에 공연작품의 1개 이상 창·제작, 6회 이상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임차료와 용역비, 수용비 등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생활 인구 유입 등 인구감소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예술단체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내 예술단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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