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연합체 3곳 선정…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에 9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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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신규 연합체(대학)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규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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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신규 연합체(대학)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HUSS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 후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거나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공생 3개 분야로 연합체를 모집했다. 지난 달 25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3개 분야 총 19개 연합체가 신청했고, 이후 사업계획서 서면검토 및 발표평가를 거쳐 3개 연합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연합체는 기존 연합체와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 받아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교육 운영,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5개 연합체와 함께 올해 총 지원하는 예산은 240억원 정도다.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융합교과목과 직무 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은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전공에 상관 없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규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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