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종료… 출구 조사 “여권 압승·모디 3연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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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진행됐던 인도 총선 투표가 1일(현지 시각) 종료된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73) 인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국민당(BJP) 주도 연합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7단계 투표 종료 후 ND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가 주도하는 정치연합인 국민민주연합(NDA)이 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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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진행됐던 인도 총선 투표가 1일(현지 시각) 종료된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73) 인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국민당(BJP) 주도 연합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7단계 투표 종료 후 ND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가 주도하는 정치연합인 국민민주연합(NDA)이 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20여 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NDTV는 “BJP가 구자라트·벵골·마하라슈트라 등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할 것”이라며 “모디 총리가 3연임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의원내각제인 인도에서는 한 정당이나 정치연합이 총선에서 연방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부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 독립 이후 3연임에 성공한 총리는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인도 총선은 지난 4월 19일 시작돼 6주 동안 진행됐다. 개표는 오는 4일 이뤄질 예정이며 당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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