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전쟁의 비극… 가자지구 동물도 ‘영양실조’
조성민 2024. 6. 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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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사작전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 동물원에서 칸유니스 보호구역으로 대피한 사자들이 20일(현지시간) 물을 마시고 있다.
1999년부터 비영리로 운영된 라파 동물원의 사육사 아흐메드 고마는 "동물들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폭격에 겁을 먹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동물원에는 약 100종이 서식했으나, 이 중 90%가 지난해 10월7일 전쟁 시작 후 희생되거나, 굶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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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사작전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 동물원에서 칸유니스 보호구역으로 대피한 사자들이 20일(현지시간) 물을 마시고 있다.
사자들은 수개월째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다. 사람이 먹고 마실 것도 부족한 상황이니 동물들은 더 가혹한 환경에 던져질 수밖에 없다.
1999년부터 비영리로 운영된 라파 동물원의 사육사 아흐메드 고마는 “동물들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폭격에 겁을 먹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동물원에는 약 100종이 서식했으나, 이 중 90%가 지난해 10월7일 전쟁 시작 후 희생되거나, 굶어 죽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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