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패' 경남 박동혁 감독, "나도 너무 답답하다…연승 말고 방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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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박동혁(45) 감독이 서울이랜드FC전 패배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남은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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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경남FC 박동혁(45) 감독이 서울이랜드FC전 패배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남은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남은 뒷문 불안을 쉽게 지우지 못했고, 전반 25분 박민서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데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루노 실바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막바지 터진 박민서의 추격골은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의 표정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시즌 전 승격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4승 3무 8패 승점 15점으로 13팀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과 승점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등 역시 하루빨리 필요한 상황이다.
박 감독은 "3주 휴식기 전 승리가 꼭 필요했는데 아쉽다"며 "실점 상황에서 간격이 많이 무너졌다. 이번 경기 가장 큰 패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점을 쉽게 하다 보면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결과로 나오지 못해서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라고 먼저 경기 총평을 내렸다.
덧붙여 "서울이랜드전을 잘 마무리한다는 전제하에 여러 방면에서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수비 불안 해결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며 "그렇다고 선수들이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실점이 나오고 하니 자연스레 부담감이 생기고, 사기 저하로 이어지는 것 같다. 현재로서 연승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후반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아라불리가 교체 투입되고, 박민서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성공한 데 대해서는 "후반에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잘 드러났다. 비록 수비 간격은 벌어졌지만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득점이 나오고, 결정적 찬스도 만들 수 있었지 않나 싶다"면서 "아라불리는 복귀 경기인 만큼 본래 35~45분 정도 출전을 생각했고, 앞으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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