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 사업 추가 공모...창작 뮤지컬, 오페라도 가능

신재우 기자 2024. 6. 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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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오는 3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지원 제한 조건을 일부 완화한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연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공연계 진흥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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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111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오는 3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4월에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한 차례 진행했다. 공모 결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공연예술단체 40여 개에 대한 장르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 단체를 최종 선발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연예술단체들에 총 10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 가능 세부 장르를 확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연극, 음악, 무용, 전통의 4개 분야에 대한 공연예술단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단체당 최대 20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공모와 같이 단체 신설, 기존 민간단체 유치, 수도권 기반 활동 단체 지역 유치 등 다양한 지원방식이 허용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신청을 제한했던 창작 뮤지컬, 오페라 합창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지난 공모에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도 다른 세부 장르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각 지방자치단체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받은 민간 공연예술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지원 제한 조건을 일부 완화한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연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공연계 진흥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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