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천597억원 규모 신반포12차 재건축 수주

김희선 2024. 6. 2.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신반포12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앞서 조합이 두 차례에 걸쳐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단독 입찰했으며, 지난 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32가구 규모…글로벌 건축회사 저디와 협업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신반포12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앞서 조합이 두 차례에 걸쳐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단독 입찰했으며, 지난 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반포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천597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고,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디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이 직접 단지를 찾아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의 하이엔드 조경을 적용하고, 프랑스 현대 미술가 '장 미셀 오토니엘'의 작품을 단지 중앙광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제안을 한 만큼 품격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원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