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불빛 아래 풍납토성 걸으세요"…송파구, 야간경관 정비

정수연 2024. 6. 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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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풍납동 토성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토성은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지만 조명이 없어 볼거리가 부족하고 안전 문제가 있었다.

구는 1단계로 토성 남성벽 입구부터 동성벽 일대에 이르는 1㎞ 구간에 6m 간격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을 달아 은은하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2단계로 올해 말까지 토성 서성벽부터 남·북성벽 일대까지 조명을 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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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토성 일대 야간경관 조성 [서울 송파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풍납동 토성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풍납동 토성은 백제 한성 도읍기의 첫 왕성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토성은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지만 조명이 없어 볼거리가 부족하고 안전 문제가 있었다.

구는 1단계로 토성 남성벽 입구부터 동성벽 일대에 이르는 1㎞ 구간에 6m 간격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을 달아 은은하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2단계로 올해 말까지 토성 서성벽부터 남·북성벽 일대까지 조명을 달 계획이다.

조명은 3∼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11∼2월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켠다.

지난 달 30일에는 주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등식이 열렸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 방문객이 찾아오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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