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명이 9일 간 동행…광양제철소 봉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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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펼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이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9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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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펼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이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2010년 시작해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했다. 매년 특별 봉사 주간을 선정해 이 기간에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900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헌혈, 지역 어르신 일손 돕기,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후원, 장애인 가정 물김치 제작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개선 사업 등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200건 이상에 달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규모로 펼쳐진 맞춤형 연합봉사와 농가 환경개선 등은 주민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28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용지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다.
PHP 우수 공급사와 포스코 설비 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일손이 부족해 오랜 기간 방치된 마을 생활 쓰레기와 폐 잡목들의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저곡마을을 찾아가 대청소했다.
또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마타(Change My Town)와 연계한 봉사활동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9000명 이상의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구슬땀을 흘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현업부서 봉사단과 48개의 재능봉사단이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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