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신곡 ‘별 하나’ 수익금 전액 기부할 것”[단독인터뷰]
‘실크 미성’ 가수 진욱이 신곡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실종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진욱은 1일 스포츠경향과 만나 이날 발매된 자신의 신곡 ‘별 하나’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곡에 대한 수익금 모두 실종 아동 센터 또는 힘든 어린 친구들을 돕는 데 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가 장난감 회사(손오공, 초이크리에이티브랩)다. 그래서 보육원이라든가, 아이들을 위해 회사와 협력을 해서 함께 도와주는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두고 가는 분들이 있는데, 그 아기는 엄마가 두고 가는 모습을 분명히 알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을 (곡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고, 실종 아동을 찾고 싶은 부모님들께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스터 로또’ 재방송 중에 ‘실종 아동 광고’를 봤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실종 아동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히트곡 메이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별 하나’는 진욱이 ‘미스터트롯2’ 경연을 마친 후 발매한 첫 신곡이다.
‘별 하나’ 뮤직비디오는 풀밭에서 뛰노는 해맑은 소녀가 등장하고 이어 훈훈한 비주얼의 진욱이 애달픈 노래를 시작한다.
진욱은 ‘별 하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배우분들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래를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뭔가 눈물이 났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렸을 때 인형 뽑기에 한눈 팔려서 부모님을 잠시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실종 아동들도 의도치 않게 이렇게 잃어버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이 노래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1일 오후 6시 공개된 신곡 ‘별 하나’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말하듯이 차분한 보컬이 듣기 좋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진욱은 이날 가수 최수호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트롯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둘은 오는 22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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