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에 90억 지원…3개 대학연합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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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사업에 참여할 대학연합체 3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문사회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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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사업에 참여할 대학연합체 3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문사회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공생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9개 대학연합체가 신청해 3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분야별 주관 대학은 전주대(경북·동국·한남·한림대 참여) 서강대(단국·대전·상명·원광대) 광운대(국민·선문·영남·호남대)다.
신규 선정된 연합체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약 30억 원씩,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융합교육 운영,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한다.
융합교과목과 직무 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에 상관없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 허물기가 필요하다"며 "신규 선정을 계기로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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