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키울 대학연합체 3곳 선정

고유선 2024. 6.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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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참여할 신규 대학연합체 3개(15개 대학)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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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구조, 글로벌 분야…연합체당 3년간 90억 투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참여할 신규 대학연합체 3개(15개 대학)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 연합체를 꾸려 소주제를 정한 뒤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올해는 ▲ 지역 분야(전주대 주관) ▲ 사회구조 분야(서강대 주관) ▲ 글로벌·공생 분야(광운대 주관)에서 3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연합체는 3년간(2024~2026년) 매년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융합교육 운영을 추진한다.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융합교과목과 직무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은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대학들이 교육혁신에 속도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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