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예작도를 예술 섬으로…관광 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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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보길면 예작도를 예술로 가득한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노화(보길), 소안을 다니는 야간 여객선 운항이 시작되고 예작교(해상 인도교)가 준공되면서 예작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군은 예작도의 돌담길 등 예스러움과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섬 전체가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예술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나오시마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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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보길면 예작도를 예술로 가득한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노화(보길), 소안을 다니는 야간 여객선 운항이 시작되고 예작교(해상 인도교)가 준공되면서 예작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군은 예작도의 돌담길 등 예스러움과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월에는 20가구 예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4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마쳤다.
관광 명소화 사업 콘셉트는 '예술 섬'이다.
섬 전체가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예술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나오시마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삼아 '둘레길(치유길)', '사계절 허브 정원', '명상 공간', '소소재 조각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빈집 리모델링으로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마련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이 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투자 심사 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섬마다 지닌 관광 자원을 치유와 연계하는 '치유의 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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