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융합' 대학 연합체 3곳 선정…3년간 30억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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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인문사회 인재양성(휴스·HUSS)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대학 연합체 3곳을 선정하고 3년간 매년 약 30억원씩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휴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연합체 선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청한 연합체(컨소시엄) 총 19곳 중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런 취지를 반영해 대학 3~5곳이 참여한 연합체(컨소시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 평가 결과 휴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연합체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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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연합·서강대 연합·광운대 연합 3개 최종 선정
각각 지역·사회구조·글로벌/공생 주제 맡아 융합교육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인문사회 인재양성(휴스·HUSS)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대학 연합체 3곳을 선정하고 3년간 매년 약 30억원씩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휴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연합체 선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청한 연합체(컨소시엄) 총 19곳 중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 분야별로 ▲'지역' 전주대 컨소시엄(경북대·동국대·한남대·한림대 참여) ▲'사회구조' 서강대 컨소시엄(단국대·대전대·상명대·원광대) ▲'글로벌·공생' 광운대 컨소시엄(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이 각각 선정됐다.
휴스 사업은 대학 인문사회 분야 중심으로 학문 간 융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참여하는 대학들은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정규·비교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재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부는 이런 취지를 반영해 대학 3~5곳이 참여한 연합체(컨소시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점 교육 분야는 교육부가 대주제를 정하면 연합체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세부 소주제를 정하는 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대 컨소시엄은 '지방 시대에서의 지역가치 창출'을 설정했다. 서강대 컨소시엄은 '공동체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회구조 변화 대응'이다. 광운대 컨소시업은 '인류와 자원의 지속가능성 및 글로벌 공생'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준비한다.
참여 대학들은 교육 주제에 맞는 융합교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인턴십·전문가 특강·경진대회 등을 운영한다.
이번 선정 평가 결과 휴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연합체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연합체 한 곳당 약 30억원씩 올해 총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휴스 사업은 선정 이후 3년 동안 재정을 지원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이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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