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8연패 뒤 3연승.. '최정 홈런 두 방·시라카와 데뷔전 승리'

정태화 2024. 6. 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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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SSG 랜더스가 확실하게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SSG는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쳐 9-0으로 승리했다.

최정은 1회초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5회초에는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5-0을 만들었다.

이어 고명준이 투런홈런으로 뒤를 받쳤고 SSG는 6회초 박성한도 투런홈런을 날려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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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통산 1천500타점과 1천400득점을 돌파했다.
추락하던 SSG 랜더스가 확실하게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SSG는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쳐 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연패 뒤에 3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SSG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승리의 물꼬는 최정이 텄다.

최정은 1회초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5회초에는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5-0을 만들었다.

이어 고명준이 투런홈런으로 뒤를 받쳤고 SSG는 6회초 박성한도 투런홈런을 날려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시라카와 케이쇼
부상 중인 로에니스 엘리아스 대신 영입된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5호와 16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또 최정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천500타점을 돌파하며 역대 최초로 1천400득점 고지에도 올랐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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