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계속...자외선 유의, 강원·영남 비
[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강원도와 영남을 중심으론 오늘도 비나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엔 다소 쌀쌀하던데, 낮엔 초여름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6월의 시작과 함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쌀쌀한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5.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로 어제와 비슷해 덥겠고
대전 27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이 20도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어디에 비가 오나요?
[캐스터]
네, 오늘도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데요.
비의 양이 많진 않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는 5에서 10, 강원도와 경북은 5에서 20,
강원 동해안과 경남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경북은 일시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비나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
하천에 접근을 자제하시는 등 야영객 사고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동쪽 지방은 비가 오고 흐리지만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자외선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은 자외선 지수가 보통이지만
낮 시간대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자외선 지수,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오늘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붉은색입니다.
이 정도만 되면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외출하실 때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30분마다 수시로 덧발라야 효과가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주에도 낮엔 덥고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집니다.
예년보다는 조금 덥겠는데요.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 낮 기온이 27돕니다.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고요.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져
수요일엔 영서, 충북, 경북에 소나기 예보 들어있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 항상 겉옷 챙기셔서 면역력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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