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인류 최초로 뒷면 토양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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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을 채취할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반쯤 창어 6호가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두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창어 6호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암석과 토양 2kg을 채취한 뒤 이달 25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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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을 채취할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반쯤 창어 6호가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3일 지구를 출발한 창어 6호는 달 궤도에 도착한 뒤 20여 일간 점차 고도를 낮추면서 착륙을 준비했습니다.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두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창어 6호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암석과 토양 2kg을 채취한 뒤 이달 25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창어 6호가 착륙한 지역은 달 형성 초기 소행성 충돌과 화산 폭발이 반복적으로 일어난 곳이어서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창어 6호에는 프랑스와 스웨덴, 이탈리아의 과학 장비들도 탑재돼 있습니다.
앞서 창어 6호에 실려 보낸 파키스탄 최초의 소형 달 궤도 위성 '아이큐브-큐'는 달 궤도에 도착한 뒤 우주선을 빠져나왔습니다.
중국은 2030년까지 달 유인 착륙을 시도한 뒤 본격적인 달 기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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