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00타점 돌파 눈앞…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장타쇼

최대영 2024. 6. 2.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김하성이 역전 결승타를 포함하여 화끈한 장타쇼를 선보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김하성은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점 3개와 득점 1개를 올리는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홈에서는 13승 19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19승 10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김하성이 역전 결승타를 포함하여 화끈한 장타쇼를 선보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김하성은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점 3개와 득점 1개를 올리는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2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멋진 3루타를 치고 나아가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로 득점,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의 시즌 세 번째이자 MLB 통산 8번째 3루타였다.

이어진 4회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며 팀을 2-3에서 7-3으로 앞서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활약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로 상승했으며, 시즌 타점은 27개로 증가해 통산 200타점에 20개 차로 접근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통산 타점 200개를 넘긴 선수는 추신수(782개), 최지만(238개) 뿐이다. 이에 김하성도 곧 이 기록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후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져서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해 방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홈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홈에서는 13승 19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19승 10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