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웸블리에서 도르트문트 2-0으로 꺾고 UCL 15번째 우승

최대영 2024. 6. 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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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 위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6번째 UCL 우승을 경험하며 선수 생활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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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 위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반에 펼쳐진 치열한 공방전 속에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유럽 정상에 서며, 그들의 UCL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라이프치히,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국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의미가 깊은데, 그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UCL 결승 무대에서의 5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명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6번째 UCL 우승을 경험하며 선수 생활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도르트문트에게는 이번 결승전이 11년 전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자리였다. 당시에도 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뮌헨에 패배한 바 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번에도 또다시 웸블리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고, 카르바할과 크로스의 합작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비니시우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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