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여름이다”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부분 개장
김정훈 기자 2024. 6. 2. 08:19
1일부터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부분 개장했다.
해운대구는 두 해수욕장이 부산지역 7개 공설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피서객 맞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날부터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까지 300m 구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에는 망루·부표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수상구조대원이 배치됐다.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부분 개장했다. 해운대구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민간 수상구조대원 30명을 부분 개장 기간 투입하고, 야간에 입수나 불꽃놀이 등을 단속할 야간 단속반원도 운영한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한 달간 부분 개장한 뒤 내달부터 8월까지 전면 개장한다.
올해 본 개장 때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150m 구간의 홍보공간이 최초로 운영된다. 길이 8m의 그늘막과 비치 카바나가 설치된다.
송정해수욕장도 본 개장 기간에는 서핑 구역을 역대 최장인 250m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해운대구 누리집(haeundae.go.kr)에서 기상 상황에 따른 해수욕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