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스를 시간 필요"… '파경' 선우은숙, 눈물의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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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눈물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마지막 방송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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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마지막 방송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은경은 "600회 넘게 진행하면서 사실 오늘 녹화하면서 마음 한 켠이 계속 무겁고 답답했다. 갑자기 선우은숙 마담님이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당분간은. 갑자기 결정내리고 저희에게 이야기를 하셔서 저희도 놀랐다. 오늘 와서 알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사실 '동치미'에 오래 앉아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 일단 제 개인적인 요새 일어난 상황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시청자 분들이나 '동치미'를 사랑해주는 팬 분들에게 정말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드리고, 염려를 끼쳐드려서 사회적으로 내가 어떤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에 피로감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하고. 한편으로 너무 부족한 저지만. 그 생각이 많았다. 어떻게 다 완벽할 수 있냐. 제가 부족한 게 많지만 저를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팬들이 저한테 큰 힘이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하차를) 어제 이야기를 했다. 정말 너무 미안하더라. 나 정말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여러분과 같이 이야기한 시간이 저한테 너무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정말로 그 누구를 떠나서.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선 나를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눈물 흘리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에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여러분을 잠깐 못 뵐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많은 힘을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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