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尹,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지지율 21%? 말도 안 돼"

최고나 기자 2024. 6.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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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초반대를 나타낸 것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 수치"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1%?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 수치다. 그토록 기대를 걸고 나 자신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했는데 결과가 너무 신통찮다"고 적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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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초반대를 나타낸 것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 수치"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1%?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 수치다. 그토록 기대를 걸고 나 자신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했는데 결과가 너무 신통찮다"고 적었다.

그는 "(尹 대통령이) 열심히 하려고는 한다. 그 정성을 모르는 바 아니다"라면서 "이를 알길래 더욱 안타까운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의 적대적 세력 외에 내부에서 자라 나온 새로운 세력이 천만뜻밖에 갑자기 그를 적대시하며 양자가 그를 협공하고 있다. 백척간두에 선 그의 노심초사가 선연하게 느껴진다"면서 "새로운 활로를 그가 속히 찾아나가길 먼 시골에서 애타게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4.10 총선 직후인 4월 3주차에 기록한 23%보다도 낮은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늘어난 70%를 나타냈다. 이 역시 취임 후 최고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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