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은 가짜뉴스" ← 이게 가짜뉴스.. 히샬리송, 토트넘 매각 목록에 버젓이 있다

한동훈 2024. 6. 2.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자신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이적시킬 계획이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하려는 선수 11명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6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자신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이적시킬 계획이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하려는 선수 11명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6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히샬리송은 몸값에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노출했다.

히샬리송은 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히샬리송의 에이전트가 브라질 복귀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SNS를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히샬리송은 5월 29일 "휴가를 떠나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 며칠사이 미디어를 통해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가짜 뉴스다. 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소유권을 가진 토트넘이 매각을 강행한다면 그도 어쩔 수 없다.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2년 전 에버턴에 지불한 6000만파운드에 상응하는 제안을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브닝스탠다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히샬리송 외에도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브라이언 힐, 조 로든, 제드 스펜스, 탕기 은돔벨레, 마노 솔로몬까지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

토트넘은 이미 히샬리송을 대체할 센터포워드를 물색 중이다.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에바니우송(FC포르투)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다.

토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된 공격수다.

히메네스는 2001년생 키 1m82의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센터포워드다. 케인이 떠난 뒤 측면 요원인 손흥민에게 의존했던 토트넘이 찾는 정통파 공격수다. 2022년 여름 멕시코의 크루즈아줄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AFP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에바니우송은 고국 브라질 클럽 플루미넨세 유소년 시스템 출신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에바니우송은 2020년 여름 단돈 880만유로(약 130억원)에 팔렸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에바니우송의 현재 가치를 3000만유로(약 440억원)로 평가했다.

에바니우송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2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최고 수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통산 152경기 59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풋볼인사이더'는 1일 '토트넘이 단돈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토니를 영입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브렌트포드는 1월만 해도 토니의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765억원)를 원했다. 하지만 토니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이제 이적료가 상당히 낮아졌다. 4000만파운드면 충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