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왕세자로 셰이크 사바 알칼리드 알사바 책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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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군주(에미르) 셰이크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가 1일(현지시간) 조카인 셰이크 사바 알칼리드 알사바(71)를 새 왕세자로 책봉하는 칙서를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쿠웨이트 국영TV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1953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난 셰이크 사바 왕세자는 부총리, 외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2019년에서 2022년까지는 총리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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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왕세자는 유엔대사, 외무장관 거쳐 22년까지 총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웨이트 군주(에미르) 셰이크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가 1일(현지시간) 조카인 셰이크 사바 알칼리드 알사바(71)를 새 왕세자로 책봉하는 칙서를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쿠웨이트 국영TV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셰이크 미샬은 지난해 12월 20일 에미르에 즉위한 지 5개월여 만에 후계자를 지명했다
1953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난 셰이크 사바 왕세자는 부총리, 외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2019년에서 2022년까지는 총리로 봉직했다.
그는 쿠웨이트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외무장관이 되기 전의 한 때는 유엔주재 쿠웨이트 상임대표, 주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로 일했다.
국왕 셰이크 미샬은 지난 해 12월 16일에 쿠웨이트 17대 통치자(에미르)로 취임했다. 86세로 별세한 그의 이복 형 셰이크 나와프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했다.
쿠웨이트 헌법에 따르면 그는 왕위를 이은지 1년 안에 새로운 왕세자를 지명해야 하므로 이번에 5개월만에 셰이크 사바를 지명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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